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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용종의 치료법과 자주 하는 질문 (6) | 내시경적 절제술, 수술적 절제술, 치료 후 관리

medicalblog1924 2024. 12. 16. 23:15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장용종의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장용종은 대장의 점막 표면이 돌출되어 나온 병변을 말하는데요, 선종이나 톱니모양 용종은 암으로 진행될 수 있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 아래 내용은 알려진 전문가들의 의견과 질병관리청 등의 공신력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글은 전문 의료인의 의견이 아니며,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나 증상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위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대장용종 치료에 대해 궁금해하시는데요, 가장 많이 하시는 질문들을 모아보았습니다.

 

Q. 대장용종이 모두 암으로 발전하나요?

A. 모든 대장용종이 암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선종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커지고 점막이 암으로 변하면서 제자리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제자리암이 기저막을 넘어서면 진행성 암이 되고, 그 후에는 다른 장기로 전이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선종은 대장암의 전단계이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가 필요합니다.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용종이 발견된다면 육안으로는 선종인지 아닌지 확실하게 알 수 없기 때문에 모든 용종을 절제하여 조직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Q. 대장용종이 있을 때 내시경 검사는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요?

A. 제거된 용종의 조직검사에서 암세포가 발견되면 추가적인 검사나 수술 등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용종 절제술 후에도 반드시 추적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요한데요, 그 이유는 용종에 암세포가 숨어 있을 수도 있고, 제거를 했다고 해도 용종이 있는 환경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용종이 재발하거나 다른 부분에서 또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직검사에서 더 이상 치료가 필요 없는 증식성 용종이 완전히 절제되었다면 5년 후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권유되지만,

선종의 수가 3개 이상이거나 크기가 1cm 이상인 경우,

조직 형태가 관융모 또는 융모 선종인 경우,

고등급 이형성이 동반된 경우,

1cm 이상의 톱니 모양 용종이 발견된 경우에는 3년 후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합니다.

 

Q. 대장용종 치료 후 재발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대장용종 치료 후 재발을 막으려면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대장용종은 환경적 요인이나 유전적 요인으로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특히 선종이나 톱니모양 용종을 제거한 경우에는 대장암으로 진행할 위험이 여전히 남아 있으므로 반드시 추적 검사가 필요합니다. 조직검사 결과와 제거한 용종의 크기에 따라 1년에서 5년 주기로 검사 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의 변화도 중요합니다. 식단에서는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 과일, 통곡물을 꾸준히 섭취하고, 붉은 고기와 고지방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 관리와 규칙적인 운동은 대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금연과 절주는 대장암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며, 특히 흡연은 톱니모양 용종 발생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어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Q. 대장용종 제거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가요?
A. 대장용종 제거 후 대부분의 환자는 1~2일 정도 휴식을 취한 뒤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용종의 크기가 크거나 출혈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며칠 더 경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시술 후에는 출혈이나 복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해지면 즉시 병원에 연락해야 합니다. 장내시경 검사와 용종 절제술 후에는 가급적 저섬유식이나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며,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장용종 치료는 대장암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정기적인 검사와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재발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치료 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건강한 대장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대장용종의 경과와 예후는 용종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 다릅니다.

 

모든 대장용종이 암으로 진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선종과 톱니모양 용종은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암으로 자랄 수 있습니다. 대장용종에서 암으로 진행되는 데에는 5~10년이 걸리기 때문에, 암으로 진행되기 전에 용종을 제거하면 암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전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대장용종이 있었다면 대장용종이나 대장암이 다시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검사 결과에 따라 1년-5년 후에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대장내시경 검사를 해도 많게는 20%까지 용종이 발견되지 않을 수 있어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후 다음 검사 시기를 꼭 지켜야 합니다.

 

대장용종을 제거한 후에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용종이 없었던 사람보다 대장용종이나 대장암이 다시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데요, 다음과 같은 관리가 필요합니다.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 용종을 제거한 후에는 반드시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선종이나 톱니모양 용종이 있었던 경우 대장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제거한 용종의 크기와 조직학적 검사 결과에 따라서 다음 대장내시경 검사시기를 정하게 됩니다.

 

건강한 식생활 관리

대장용종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식생활이 중요합니다.

섭취하는 칼로리를 줄이고, 붉은 고기와 지방 식품 섭취를 줄이며, 식이 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규칙적인 운동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는 등 운동량이 적은 생활을 하면 대장용종과 대장암의 위험이 커집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연과 절주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대장용종의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특히 흡연은 톱니모양 용종과의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반드시 금연이 필요합니다.

 

대장용종의 치료는 크게 내시경적 절제술과 수술적 절제술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내시경적 절제술

대부분의 대장용종은 대장내시경을 통해 제거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을 통해 겸자나 올가미 등의 기구를 이용하여 용종을 제거하는데요, 시술 후에는 반드시 조직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시술 후에는 장천공이나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용종 절제술 후 천공은 약 1/1000, 출혈은 1/100 정도의 비율로 발생한다고 보고되고 있지만, 환자의 건강상태와 용종의 크기나 위치 등에 따라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달라집니다.

 

출혈은 대개 시술 후부터 3일 이내에 많이 나타나고, 2주까지 지연성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술적 절제술

용종의 크기가 매우 크거나 위치가 내시경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경우, 암 진행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대장내시경으로 용종을 제거한 후 조직검사 결과가 암으로 나와서 암조직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거나, 내시경으로 용종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장용종의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2024년 1월 하이닥 뉴스에 따르면 대장내시경을 통해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조기에 발견할 경우 내시경적 절제술로 비교적 간단히 치료할 수 있고, 재발 가능성 역시 크게 낮출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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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용종의 치료와 관리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다음 글에서 심층적으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성실히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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