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외과 (건강, 의학)

대장용종 관리법과 예방법 (4) | 대장내시경, 용종 절제술, 생활습관 관리, 식이요법

medicalblog1924 2024. 12. 16. 16:53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장용종의 관리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장용종은 대장의 점막 표면이 돌출되어 나온 병변을 말하는데요, 대부분 증상이 없어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 성인의 30% 정도에서 대장용종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발생이 증가하기 때문에 50세 이상에서는 더 많이 발견됩니다.

 

특히 선종은 대장암과 마찬가지로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는데요, 이는 남성의 생활습관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흡연이나 음주, 고지방 식이 등 대장용종의 위험요인에 남성이 더 많이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통계는 대장용종의 관리와 예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대장용종이 발견되면 가능하면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선종과 톱니모양 용종은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대장용종 절제는 대장내시경을 통해서 하게 되는데, 내시경을 통해 겸자나 올가미 등의 기구를 이용하여 제거합니다.

용종 절제 후에는 반드시 조직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용종의 크기가 매우 크거나 용종의 위치가 내시경으로 제거가 어려운 경우, 암 진행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대장용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첫째,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해야 합니다.

섭취하는 총 칼로리를 줄이고, 붉은 고기와 지방 식품 섭취를 제한하며, 식이 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대장에서 칼슘이 담즙산, 지방산과 결합하여 이들이 대장 점막에 해롭게 작용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둘째, 충분한 신체활동이 필요합니다.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는 등 운동량이 적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대장용종과 대장암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신체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활발한 신체활동은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염증과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켜 암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셋째, 금연과 절주가 필요합니다. 흡연은 대장암과 대장용종 발생 위험을 모두 높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특히 톱니모양 용종과 흡연의 관련성이 높다고 합니다. 음주 역시 대장용종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생각되고 있어 과도한 음주는 피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증상이 없더라도 45세부터는 정기적인 대장암 선별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대장암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발병 나이도 젊어지면서 조기 발견 및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https://news.hi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299

 

대장용종의 관리와 예방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은 다음 글에서 구체적인 식이요법과 운동법에 대해 다룰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또한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성실히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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