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장용종의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장용종은 대장의 점막 표면이 돌출되어 나온 병변을 말합니다. 대장용종은 대부분 증상이 없어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선종과 톱니모양 용종은 그대로 두면 대장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치료가 필요합니다.
대장용종은 우리나라 성인의 30% 정도에서 발견되고, 나이가 들수록 발생이 증가하기 때문에 50세 이상에서는 더 많이 발견됩니다. 선종은 대장암과 마찬가지로,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대장용종은 매우 흔한 질환이기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이 정기적인 검진과 적절한 치료를 권유하고 있습니다.
대장용종의 치료는 크게 내시경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내시경적 치료
대장용종을 치료하는 가장 흔한 방법은 대장내시경을 통한 용종절제술입니다. 대장내시경을 통해 겸자나 올가미 등의 기구를 이용하여 용종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용종의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겸자로 잡아서 제거하고, 크기가 큰 경우에는 올가미를 이용하여 제거합니다.
용종절제술은 비교적 안전한 시술이지만, 드물게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합병증은 출혈로, 약 1/100 정도의 비율로 발생합니다. 출혈은 대개 시술 후부터 3일 이내에 많이 나타나고, 2주까지 지연성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장 천공은 더 드물게 약 1/1000 정도의 비율로 발생합니다.
수술적 치료
용종의 크기가 매우 크거나 용종의 위치가 내시경으로 제거가 어려운 경우, 암 진행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또한 대장내시경으로 용종을 제거한 후 조직검사 결과가 암으로 나와서 암 조직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거나, 대장내시경으로 용종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대장절제수술은 복강경을 이용하여 많이 시행됩니다. 복강경 수술은 피부 절개를 크게 하지 않고도 수술이 가능하여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항문에 가까운 용종인 경우에는 항문을 통한 절제술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 하이닥 뉴스에 따르면, 대장내시경을 통해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조기에 발견할 경우 내시경적 절제술로 비교적 간단히 치료할 수 있고, 재발 가능성 역시 크게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대장내시경은 대장암뿐 아니라 다양한 대장 질환을 발견하고 경우에 따라 용종을 즉시 제거할 수도 있어 매우 중요한 검사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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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용종은 대장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대장내시경은 대장용종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매우 유용한 도구로, 용종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적절한 절제 방법을 선택합니다. 용종절제술 후에는 조직검사를 통해 제거된 용종의 성질과 암 전환 여부를 확인합니다. 특히 선종성 용종이나 톱니모양 용종은 주기적인 내시경 검사가 필요하며, 고위험군에서는 용종 제거 후 정기적인 추적 검사가 권장됩니다. 더불어, 대장암 가족력이 있거나 염증성 장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50세 이전부터 검진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장 건강을 위해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고, 금연과 적절한 체중 관리를 실천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대장용종의 치료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은 다음 글에서 다룰 '대장용종의 관리법'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성실히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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