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장용종의 검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장용종은 대장의 점막 표면이 돌출되어 나온 병변을 말합니다.
대장은 소화기관의 가장 마지막 부분으로, 소장 끝에서 항문까지 이어진 길이 150cm 정도의 기관입니다.
대장용종은 우리나라 성인의 30% 정도에서 발견됩니다.
나이가 들수록 발생 빈도가 높아져 50세 이상에서는 더 많이 발견되는데요. 특히 남성이 여성보다 발생률이 높습니다. 이처럼 많은 한국인이 대장용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정기적인 검진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증상이 없더라도 45세부터는 정기적인 대장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대장용종은 모든 종류가 암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선종이나 톱니모양 용종의 경우 5-10년에 걸쳐 암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특히 크기가 큰 용종이나 특정 형태의 세포가 많은 경우에는 더 빨리 암으로 진행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제거가 매우 중요합니다.
대장용종을 진단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각각의 검사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
가장 정확한 검사법입니다. 카메라가 달린 긴 관(130-170cm)을 항문으로 삽입하여 대장 전체를 관찰합니다. 용종이 발견되면 바로 제거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검사 전날부터 장을 비우는 과정이 필요하고, 검사 중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드물게 출혈이나 천공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전문의와 상담 후 진행해야 합니다.
구불결장경 검사
대장의 왼쪽 절반만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대장내시경보다 준비가 쉽고 검사시간이 짧지만, 전체 대장을 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검사에서 용종이 발견되면 전체 대장내시경을 다시 받아야 합니다.
CT 대장조영술
CT 촬영으로 얻은 영상을 3D로 재구성하여 대장 내부를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검사시간이 짧고 안전하지만, 역시 장 청소가 필요하고 용종이 발견되면 제거를 위해 대장내시경을 다시 받아야 합니다. 분변잠혈검사 대변에서 혈액이 있는지 확인하는 간단한 검사입니다.
국가 암 검진 프로그램에서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용종은 발견하기 어려워 용종 진단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최근 뉴스에 따르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두려워하거나 거부감을 느껴 미루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검사를 미루다가 용종이 암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장내시경을 통해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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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렵다고 피한 대장내시경, 더 무서운 대장암 부른다” [연말건강정산] - 하이닥
대장내시경 검사를 두려워하는 이들이 많다. 검사 전 장 정결을 하는 과정이 힘들다는 이유에서다. 항문으로 내시경을 삽입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껴 대장내시경을 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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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에서는 대장용종의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또한 대장용종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블로그의 다른 글들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